(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곳곳에서 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과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지현동 통장협의회(회장 황인순)는 12일 지현천변길에 위치한'사랑의 정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폭설로 망가진 폐페트병을 새롭게 교체하고 소실된 흙을 보충했으며, 겨우내 움츠려져 있던 관목 전지를 시행했다.

2023년 6월 '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현동 통장협의회가 조성한 '사랑의 정원'은 척박한 땅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회원들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더욱 풍성하고 사랑스러운 정원이 되고 있다.

동량면에서는 같은 날 주민들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수도지사(지사장 조재창)가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충주댐이 위치한 동량면 조동천 일원에서 하천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에는 동량면 향기누리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수도지사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충주댐 인근 하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엄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래, 정선용)는 새로운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협의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선진지 견학을 시행했다.

이날 엄정면 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은 양평군을 방문해 양평군 및 읍면 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특화사업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지역복지의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주민들께서 여러 방면으로 힘을 합쳐 활동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