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포스트’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11일(한국시간) 외야수 에스테반 플로리알(27)이 한화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K스포츠의 확인 결과 현재 계약 합의가 임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플로리알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20년 빅리그에 데뷔, 5년간 양키스(2020-23)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즈(2024)에서 84경기 출전해 타율 0.192 출루율 0.291 장타율 0.329의 성적을 남겼다.
중견수로 가장 많은 46경기 출전했지만, 좌익수와 우익수도 소화했다.
한때는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2017년 퓨처스게임에도 출전했고 2018년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프리시즌 리그 유망주 랭킹 38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빅리그에서는 기대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745경기에 나서 타율 0.266 출루율 0.352 장타율 0.456을 기록했다.
특히 트리플A에서는 4년간 344경기에서 타율 0.257 출루율 0.352 장타율 0.472, 65홈런 196타점 99도루 기록했다.
지난 시즌 가디언즈 산하 트리플A 콜럼버스에서 64경기 출전, 타율 0.213 출루율 0.320 장타율 0.371 9홈런 30타점 22도루 기록했다.
2023시즌이 가장 좋았다.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에서 28개의 아치를 그리며 동시에 25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플로리알은 지난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0.275 출루율 0.364 장타율 0.486 24홈런 70타점 기록한 요나단 페라자를 대신할 예정이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