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250회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신입 편셰프로 야심 찬 출사표를 던진 배우 이상우가 첫 등장했다. 이날 이상우의 집에는 양손 가득 무언가를 바리바리 싸서 오신 어머니가 등장했다. 알고 보니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이 좋아하는 어머니의 겉절이를 배우고 싶어 어머니를 집으로 초대한 것.
이상우 모친은 며느리 김소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어제도 (소연이한테) 전화 왔어. 우리 딸 같은 며느리! 진짜 소연이는 어쩜 그렇게 싹싹한지…”라고 입이 마르도록 며느리를 칭찬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아들 이상우와 놀랍도록 꼭 닮은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요리할 때 헤어 밴드를 장착하는 것까지 똑같은 것은 물론 이상우의 '정성광인'의 면모까지 똑같았던 것. 배추 절이기를 3단계에 걸쳐 진행하는 디테일부터 겉절이 양념을 만들 때도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는 어머니의 레시피가 공개될 때마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50회] 이상우 - 상우엄마표 정성 배추겉절이 레시피
■ 요리 재료
[기본 재료]
배추 3포기, 쪽파, 소금, 뉴슈가,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3개,
밥 1공기, 참치액, 매실, 멸치액젓, 다진마늘, 배즙, 간 새우젓, 다진생강, 고춧가루
■ 만드는 법
1. 배춧잎을 한 장씩 떼어낸 후, 깨끗이 씻는다.
2. 대야에 물을 받아 소금 3컵, 뉴슈가 1T를 넣고 잘 섞은 뒤, 배춧잎을 넣어 절인다.
3. 배추 이파리 부분이 어느 정도 흐물하게 절여지면, 배추를 잘게 자른다.
4. 아직 덜 절여진 줄기 부분은 조금 더 절인다.
5. 밥 1공기, 참치액 1컵, 매실 1컵, 멸치액젓 1/2컵을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6. 양념장에 다진마늘 1컵, 배즙 2컵, 간 새우젓 1컵, 다진 생강 1T, 고춧가루 2/3컵을 넣고 잘 섞는다.
7. 양파 1개를 강판에 갈아 양념장에 넣고 섞는다.
8. 청양고추, 홍고추를 잘게 썰어 양념장에 넣고 섞는다.
9. 잘 절여진 배추에 만들어둔 양념을 무쳐 잘 버무린다.
10. 김치통에 쪽파를 깔고 겉절이와 번갈아 겹겹이 쌓아 담는다.
(*쪽파를 깔고 겉절이를 담으면, 양념이 스며들어 쪽파김치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250회] 이상우 - '화분 바비큐' 레시피
■ 요리 재료
[기본 재료]
통오겹살, 소금, 화분, 철사, 갈고리, 벽돌, 숯통, 숯, 훈연칩
■ 만드는 법
1. 철사를 이용하여 화분 안쪽에 고기를 걸어둘 지지대를 만든다.
2. 바닥에 벽돌을 깔고 그 위에 화분을 올린다.
3. 화분 안에 숯통을 넣고, 불 붙인 숯과 불린 훈연칩을 넣어준다.
4. 통오겹살은 길이에 맞춰 자른 뒤, 소금을 충분히 뿌려 밑간한다.
5. 고기를 갈고리에 끼운 뒤, 만들어둔 고기 걸이에 걸어준다.
6. 냄비 뚜껑을 닫고 약 1시간가량 고기를 훈연하며 익힌다.
7. 잘 익은 고기를 한 입 크기로 썰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