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그루가 '싱글맘'의 고충을 전했다.
23일 KBS 2TV ‘살림남’에선 한그루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한그루는 백지영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백지영의 딸과 나이가 같다. 8살 딸 쌍둥이”라고 밝혔다.
또 복귀작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을 소개했다. 그는 “‘신데렐라 게임’ 내 내 캐릭터는 이용당하고 배신당한 후 복수를 꿈꾸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혼 후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한그루는 “아기 띠를 앞뒤로 하고 잘 자니고 있다. 독박육아를 하느라 매일 집에만 있다가 밖에 나와 일을 하는 거라 걱정이 됐는데 막상 나와 보니 육아가 훨씬 힘든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백지영이 “나와 보니 힐링이 되지 않나?”라고 묻자 한그루는 “그렇다. ‘엄마 촬영 있어’ 하고 냉큼 나온다”라고 답했다.
한편 한그루는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이다. 지난 2015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2년 만에 쌍둥이 자매를 출산했다. 2022년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