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시즌2' 김남길, 빌런 소탕 앞두고 병 악화? 촬영지·몇부작 궁금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23 20:24: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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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시즌2 김남길 병 / SBS 제공
열혈사제 시즌2 김남길 병 / SBS 제공

김남길이 위풍당당했던 지난 5회 때와는 180도 달라진 ‘의미심장 좌절’ 모먼트를 선보여 불길함을 고조시킨다.

지난 22일(금)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5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최고 15.9%, 수도권 13.6%, 전국 12.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파죽지세 행보를 보였다. 더욱이 3주 연속 금요일 전 채널 1위를 놓치지 않는 저력으로 금토극 왕좌의 위용을 입증했다.

지난 5회에서 김해일(김남길 분)은 남두헌(서현우 분)의 오른팔인 우마서 강력1팀 현팀장(이주원 분)과 팀원들을 습격해 공개 망신시켰다. 이어 마약 조직 일원인 열빙어(오희준 분)를 미행했던 김해일은 열빙어가 있던 마약 포장 창고에 쳐들어가 ‘사이다 윙크 엔딩’을 선사해 짜릿함을 일으켰다.

23일 방송될 6회에서 지난 회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드리운다. 극 중 김해일이 웃음기를 싹 잃어버린 채 참담한 심경을 내비치는 상황. 밤중에 무언가를 본 김해일은 허탈한 얼굴이 되어 그대로 굳어버리고, 의자에 앉아서도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궈 좌절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성당에 돌아온 김해일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간절한 기도를 펼치는 것. 과연 김해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남길은 ‘참담한 현장’을 찍으며 김해일의 진중한 면모와 홀리한 매력을 뿜어냈다. 김남길이 ‘구벤져스’들과 어울릴 때 비쳤던 장난기 있는 표정은 싹 지운 채 진지한 표정과 차분한 중저음 톤으로 남다른 아우라를 드러내며 몰입감을 높인 것. 김남길의 열연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명장면이 탄생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6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촬영지는 가톨릭 부산대교구 신학교, 부산역, 인천 답동성당, 파주 약천사, 해양누리공원, 부산 공동어시장,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타워, 해운대 마린시티 등으로 알려져있다. 총 12부작이며, OTT는 웨이브와 디즈니 플러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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