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23일 자신의 SNS에 “자카르타 준비됐어”라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와 함께 무대 의상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몸매를 완벽하게 드러내는 시스루 드레스와 과감한 디테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드레스는 붉은 포인트와 레이어드된 투명한 튤이 조화를 이루며 그녀의 슬림한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짧은 미니 드레스와 긴 시스루 트레인의 조화는 그녀만의 독특한 섹시함을 연출했다.
‘직각 어깨’의 정석, 슬렌더 핏의 완성
프로필상 키 160cm에 몸무게 39kg으로 알려진 그녀의 체형은 사진에서도 완벽히 드러났다. 특히, 어깨선이 똑 떨어지는 이른바 ‘직각 어깨’는 완벽한 무대 의상 핏을 가능케 했다. 팬들은 “언니도 직각 어깨 대열에 합류했네”, “이 몸매가 정말 39kg이라고?”, “여리여리 슬렌더 라인의 정석”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실감 없는 비율과 시스루 패션
가녀린 체구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무대 의상은 풍성한 디테일로 그녀의 존재감을 배가시켰다. 드레스 아래에 위치한 플리츠 디테일은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하며, 얇고 투명한 튤은 무대 조명 아래에서 그녀의 몸매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산다라박은 이번 의상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에게 ‘슬렌더 여신’의 타이틀을 각인시켰다. 이번 자카르타 무대에서 그녀가 선보일 퍼포먼스와 패션이 더욱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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