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장영란, “유쾌한 솔직 토크로 MZ세대 사로잡다... ‘할명수’서 빛난 현실 감각”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07 07:0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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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와 장영란이 유쾌한 솔직 토크로 MZ세대를 사로잡았다.

6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우리가 원래 비호감이었잖아... 21세기 호감형 유튜브 아빠 VS 유튜브 엄마의 MZ 쟁탈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방송인 장영란과 박명수가 오랜만에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영상 초반, 장영란은 박명수를 보며 “오빠, 왜 이렇게 말랐어? 어깨 폭이 좁아진 것 같다”며 근황을 묻는 한편 “그런데 얼굴은 더 젊어 보인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이에 박명수는 특유의 농담으로 응수하며 “너 얼굴 좀 땡겼냐?”라고 물었고, 장영란은 웃음을 터뜨리며 “어, 어떻게 알았어?”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장영란은 “어디를 했게?”라고 재차 질문했고, 박명수는 “눈 한 번 약올렸는데”라며 정확히 맞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장영란의 외모 변화를 독특하게 비유하며 “베란다가 확장되니까 확실히 젊어 보인다”라고 덧붙여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장영란은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의 성공을 언급하며 “할명수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예전에 오빠가 힘들다고 투덜거렸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박명수 역시 장영란의 SNS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너무 행복해 보인다. 남편과 자주 뽀뽀하는 사진이 올라와서 꼴 보기 싫을 때가 많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제는 그런 사진 안 올리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장영란은 “우리는 여전히 감사하게 잘 지내고 있다. 남편이 나보다 더 자주 연락하는 스타일이다”라며 부부 간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박명수와 남편 한창이 친분이 있음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웃음을 더했다.

박명수는 장영란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너 남편이 한의사라서 결혼한 거잖아”라며 직설적으로 물었고, 장영란은 곧바로 “오빤 의사라서 결혼한 거야?”라고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의 직업을 언급하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박명수는 곧바로 손을 내밀며 장영란과 화해를 시도했고, 장영란은 “그래서 우리 아이가 똑똑하게 태어난 거 아니겠냐”며 웃음으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장영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60.9만 명임을 밝히며, MZ세대에게 통하는 비결은 “솔직함”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우리 같은 솔직한 사람들이 대세가 된 것 같다”며 “과거에는 비호감 이미지였지만, 지금은 솔직함을 인정받는 시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성형에 대한 솔직한 고백과 함께 “그 시절엔 성형을 하고도 안 했다고 말하던 시대였다”고 덧붙여 당시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회상했다.

한편, 장영란은 박명수가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오빠가 귀엽다. 젊은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순수하게 어려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명수는 겸연쩍은 미소를 지으며 촬영장을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 지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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