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가 9월 6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가을 분위기를 한껏 담은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김히어라는 사진에서 파마 헤어스타일과 감각적인 패션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새로운 배역 오디션을 준비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듯한 인상을 준다.
사진 속 김히어라는 자연스러운 컬이 돋보이는 보브 스타일의 파마 헤어를 연출했다. 부드러운 곱슬머리가 얼굴선을 따라 흐르며 그녀의 분위기를 한층 더 자연스럽고 우아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살짝 커트된 앞머리는 이마를 가리면서도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해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그녀의 패션 또한 주목할 만하다. 김히어라는 베이지색 스웨이드 재킷을 착용했는데, 특히 프린지(술 장식)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킷은 클래식하면서도 자유로운 감성을 동시에 담고 있다. 프린지 디테일은 보헤미안적인 느낌을 강조하며, 여기에 심플한 크로스백을 매치해 전체적인 스타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내는 이 스타일은 가을 패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김히어라는 지난해 9월 학교폭력(학폭)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학폭 의혹과 관련해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했으며, 지난 4월에는 김히어라가 직접 해당 사안의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히어라의 진솔한 대처와 소속사의 대응은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 스타일 변신과 함께 김히어라의 향후 행보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새로운 작품에서 그녀가 보여줄 연기뿐만 아니라, 그녀의 스타일 또한 앞으로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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