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걸크러시’ 이상형 공개…구본길·서장훈 ‘무던한 사랑의 자신감’ 분석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03 07:16: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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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이 걸크러시 같은 여성을 이상형을 꼽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의 2일 방송에서는 ‘뉴펜져스’로 불리는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이 구본길, 박은주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의 이상형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구본길은 ‘뉴펜져스’ 멤버들을 위해 갈비찜과 전복장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특히 그는 직접 끓인 미역국을 내놓아 정성을 더했습니다. 이 같은 푸짐한 식사 자리는 이후 자연스럽게 연애와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박상원이 “연애하고 싶다”는 말을 꺼내자, 박은주는 곧바로 ‘뉴펜져스’ 멤버들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도경동은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나에게는 따뜻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도경동은 아이브의 안유진을 언급하며 “금메달을 따면 안유진을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상욱은 “나는 키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며 “예쁜 것보다는 멋있는 것이 중요하다. 걸크러시 같은 매력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자신의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또한 “내가 연락을 잘 안 하는 편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장면을 VCR로 지켜보던 구본길은 “오상욱은 연애도 펜싱처럼 한다. 펜싱할 때처럼 파워풀하게 접근하지만 멘탈은 느긋하다. 연애할 때도 이런 성향이 반영되어 무던하게 사랑을 나눈다”고 평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그만큼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분석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식사가 끝난 후, 구본길은 박은주와 양가 어머니들에게 마사지 풀코스를 선물하며 그들의 고단함을 풀어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와중에 구본길은 “육아와 살림은 우리가 맡겠다”며 자신 있게 말했으나, 결국 ‘뉴펜져스’ 멤버들이 얼떨결에 육아와 살림을 도맡게 되었다. 설거지부터 아이 돌보기까지 이들은 여러 가사일에 도전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

특히 오상욱은 구본길의 첫째 아들 우주를 돌보는 역할을 맡았는데, 우주가 애정 테스트에서 도경동을 선택하자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프로그램의 인기 요소로 자리 잡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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