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해임 파장 커질 듯!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와 결별 [전문]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02 22:5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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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의 ‘디토’, ‘ETA’ 뮤직비디오 감독인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대표가 어도어로부터 이전에 제작했던 뉴진스 관련 작품들을 내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대표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의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서 업로드 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그리고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됐다”라고 전했다.



신 대표 말에 의하면 돌고래유괴단과 반희수 유튜브 채널은 본인들이 직접 만든 포트폴리오를 모아두기 위해서 아카이빙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영상들과 채널은 팬분들을 위하여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제작 되었으며 아무런 수익도 생기지 않았다” 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제는 회사의 방침이 바뀌어 모든 영상들은 삭제 되었고 앞으로도 공개 할 수 없다고 밝히며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의 협업은 어려워졌다고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뉴진스와 앞으로 같이 하기로 약속했었던 프로젝트들도 못하게 되어 안타깝다.몇 달 동안 잠도 안자고 고생한 우리 스태프들 에게도, 많이 기다리셨을 팬분들 께도 죄송하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달 27일에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 하였고 김주영 사내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하 신우석 감독 측 전문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의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도어 측의 삭제 요구에 의해, 그동안 돌고래유괴단이 작업해 업로드했던 뉴진스 뮤직비디오 및 관련 영상 및 채널, 앞으로 업로드 예정이었던 영상은 모두 공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돌고래유괴단과 반희수 유튜브 채널은 우리가 작업한 포트폴리오 아카이빙을 주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 1원의 수익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해당 영상들과 채널은 팬들을 위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자발적 취지로 제작되었으며 돌고래유괴단에 어떠한 수익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입장이 바뀐 어도어의 요구에 따라 모든 영상은 삭제되고 공개될 수 없습니다.

오늘부로 돌고래유괴단과 어도어의 협업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뉴진스 아이들과 앞으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던 프로젝트들도 있는데 지킬 수 없어 안타깝네요.

몇 달간 밤새가며 작업에 매달린 스탭들에게도, 무엇보다 기다렸을 팬들에게도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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