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하지 말자’ 권은비, 전용기 탑승 이유 해명...“아는 여자동생 어머니 소유”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9-01 07:16: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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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가 전용기를 탑승 하게 된 이유를 해명했다.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워터밤 가는 길 에스코트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며, 가수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영상에서는 권은비가 전용기를 타본 경험을 털어놓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권은비와의 대화를 통해 과거 ‘런닝맨’ 출연 당시 유재석이 권은비의 건물 소유 사실을 언급했던 것을 회상하며 “그때 깜짝 놀랐다. 유재석이 ‘얘 건물샀잖아’라고 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똑순이다”라며 권은비의 ‘24억 건물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권은비는 “대부분 대출로 마련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석진은 “그래도 은행 대출이라도 갚아나가면 결국 내 것이 되는 거다. 정말 야무지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권은비는 “그래서 열심히 갚고 있다”며 재치 있게 응수했고, 이어 “석삼이 형은 몇 채 정도 갖고 있냐. 4채, 5채 정도?”라고 반문했다. 이에 지석진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 그냥 먹고 살 정도다. 나는 건물이 없다”라며 급히 해명했다. 또, “왜 나를 인터뷰하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석진은 권은비에게 “너 전용기 타본 적 있니? 일 때문에?”라고 물었다. 이에 권은비는 “일 때문에 타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그렇다면 일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타본 적이 있다는 거냐? 그게 무슨 얘기냐? 너 타본 적 있나본데? 이거 특종이다 여러분”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전용기를 타봤는데 일 때문이 아니라니, 특종을 잡았다”고 장난스레 덧붙였다.



권은비는 “일 때문은 아니고, 아는 선생님께서 전용기를 소유하고 계셔서”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정말이냐? 재력가 분이 어디 가시는 길에 전용기를 태워주신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아니다. 아는 동생의 어머니가 전용기를 소유하고 계셔서 그때 타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에 지석진은 “동생의 어머니가 전용기를 갖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 그 동생은 뭐하는 사람이냐? 해외에 사는 사람인가?”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맞다. 해외에 사는 여자 동생이다. 그 동생이 잠깐 연습생 생활을 하려고 한국에 왔는데, 인연이 되어 같이 놀러 가게 되면서 전용기를 타게 됐다. 오해하지 말자”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지석진은 “그래, 당연히 오해지”라면서도 “근데 네가 지금 얘기하면 방송에 나가지 않을 수도 있다. 앞에 ‘특종입니다 여러분’ 여기까지만 나갈 수도 있다. 전용기를 탔는데 일 때문에 간 게 아니랍니다 여러분”이라며 농담을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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