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인력 총출동!” PD ‘쫄쫄이맨’과 본사 대표, 주방 설거지로 유쾌한 하극상 연출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8-31 08:38: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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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인력들이 총 출동해 서진이네 주방에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 시즌2’에서는 고급 인력들이 총출동하여 설거지 지옥에 빠진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나영석 PD부터 이명한 본사 대표까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해 프로그램의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즌의 마지막 영업을 앞둔 멤버들이 영업 전 마지막 파이팅을 다짐하며 출근했다. 그러나 주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을 것 같다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설거지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영석 PD의 등장이 예고되자, 멤버들은 “쫄쫄이맨이 드디어 내 밑으로 들어온다”며 그동안 막내 인턴의 자리를 벗어날 수 있을 것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멤버들은 “쫄쫄이맨 들어와야 할 것 같다, 도와줘요 쫄쫄이맨”이라고 외쳤고, 이윽고 등장한 설거지 일일 담당 알바생 나영석 PD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서진은 “쫄쫄이 들어왔어?”라며 그의 등장을 반겼고, 나영석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으나, 좁은 주방 동선에서 우왕좌왕하며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이 실수를 할 때마다 “죄송합니다”를 외치며 다시 한번 폭소를 유발했다.

최우식은 나영석을 “신입”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대했지만, 나영석은 멤버들에게 “선배님”이라며 극존칭을 사용해 폭소를 자아냈다. 식기세척기를 돌리던 나영석에게 최우식은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칭찬하며, 이서진 역시 “저것만(설거지) 하는 사람이 필요하긴 했다”며 대만족을 표했다. 하지만 칭찬도 잠시, 나영석이 또 실수를 하자 박서준은 “뒤에서 왜 이렇게 요란하냐”며 장난을 쳤고, 나영석은 “죄송하다”며 쭈뼛쭈뼛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은 주방에서 쉼 없이 설거지를 이어갔고, 이를 지켜보던 박서준은 “PD님도 좀 앉아계셔라, 아직 더 남았다”고 말하며 걱정했다. 이 모습을 본 제작진은 지친 나영석을 위해 “혹시 힘드시면 교대해드리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솔깃한 나영석은 “언제든지 바꿔달라”고 응수하며 긴급 알바 교체가 이루어졌다.



교체된 신입 알바생은 다름 아닌 본사 대표 이명한이었다. 이 사실에 최우식은 “진짜 하시려는 거냐, 안 된다”며 걱정을 표했고, 이서진은 “기계 쓰는 거 배워라”고 조언했지만, 이명한 대표는 “기계 필요없다”며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했다. 이서진은 “진짜 손으로? 모든 걸?”이라며 놀랐고, 최우식은 “신입 치고 너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고민시는 “대표님 얼굴 적응이 안 된다, 계속 검은 그림자 같다”며 이 대표의 어색한 모습에 웃음을 지었다.

박서준은 “대표님 어떻게 좀 해라, 한 시간 못 버틴다”며 걱정했고, “차라리 제가 하겠다”며 대신 설거지를 마무리해 웃음을 유발했다. 고민시는 “대표님 초면인데 설거지하는 모습이 신기하다”고 말하자 박서준은 “여기 다 초면일 것”이라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명한 대표가 다시 주방으로 돌아왔고, 설거지 지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를 지켜보던 정유미는 “진짜 잘 못 하시네”라며 폭소했고, 이명한 대표는 “제 방식이 있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이에 정유미는 “벌써부터 이렇게 짜증내시면 어떡하냐”고 타박하며, 명색이 본사 대표가 주방 구석에서 쭈그려 앉아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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