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전자' 탈환한 삼성전자 주가, 어디까지 오를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5-28 08:58: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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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 사옥

삼성전자 주가가 7만 원 선을 약 14개월 만에 회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8% 오른 7만 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삼성전자가 7만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3월 29일(7만 200원) 이후 첫 사례다.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5.51% 상승한 10만 9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폭등하자 삼성전자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인 모양새다.

엔비디아는 ‘가이던스 서프라이즈’를 발표해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27%가량 급등했다.

정규장에서도 엔비디아의 오름세는 지속됐고 주가는 24% 이상 급등했다.

미국의 다른 반도체 기업인 AMD도 11.16%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81%나 뛰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망을 더욱 긍정적이라고 봤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 4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SK하이닉스의 목표가 역시 11만 원에서 12만 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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