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4월 대구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만 명 증가한 123만6천 명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이 9천 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제조업이 각각 8천 명, 5천 명, 2천 명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과 농림어업은 각각 1만1천 명과 3천 명 줄었다.
직업별로 보면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3만3천 명), 서비스·판매종사자(4천 명)에서 증가했으나, 사무종사자(-1만7천 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9천 명), 농어업숙련종사자(-1천 명)에서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만4천 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4천 명 줄었다.
4월 실업자 수는 4만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 명(11.3%) 늘었다.
경북의 4월 취업자 수는 149만2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천 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2만4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업 1만8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1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6천 명 각각 늘었고 제조업 3만6천 명, 건설업은 1천 명 줄었다.
경북의 실업자는 4만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 명 증가했고 고용률과 실업률은 각각 64.4%, 2.6%를 기록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