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3점포' 김경문호, 첫 평가전서 상무 9-0 완파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1-07-23 21:19: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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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63)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이 소집 후 첫 실전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표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국가대표팀 평가전 상무와의 경기에서 9-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타선은 1회초부터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선두타자 박해민(31,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 안타 출루와 김현수(33, LG 트윈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1사 1, 2루의 기회에서 4번타자 강백호(22, kt 위즈)가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2회초에는 하위타선의 활약이 빛났다. 선두타자 허경민(31, 두산 베어스)의 볼넷과 오지환(31, LG 트윈스)의 2루타, 김혜성(22, 키움 히어로즈)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뒤 박해민의 3타점 3루타, 이정후(23, 키움 히어로즈)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순식간에 5-0으로 달아났다.

투수들도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 선발투수로 나선 원태인(21, 삼성 라이온즈)과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원준(27, 두산 베어스)이 나란히 3이닝 무실점으로 상무 타선을 제압했다.

대표팀은 7회초 공격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1사 1, 3루에서 박건우(31, 두산 베어스)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보탠 뒤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최주환(33, SSG 랜더스)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스코어를 9-0으로 만들었다.

대표팀은 이후 차우찬(34, LG 트윈스)-조상우(27, 키움 히어로즈)-오승환(39,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7, 8, 9회를 실점 없이 틀어막고 9-0의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지난 17일 첫 소집 이후 실전 감각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나란히 맹활약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고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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