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SRT·KTX 통합은 민노총 숙원… 청년 고용은 절벽"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9 13:08: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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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9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SRT·KTX 통합은 민노총 철도노조의 오랜 숙원을 이룬 것”이라며 “경쟁은 사라지고 적자와 파업, ‘철피아’ 횡포만 커졌다”고 비판과 함께“쿠팡 청년노조는 민노총 탈퇴 후 2년간 압박을 받았고 결국 새벽배송 중단 통보를 받았다. 정부가 만든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도 당사자인 청년 노동자들은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사진=고정화 기자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9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SRT·KTX 통합은 민노총 철도노조의 오랜 숙원을 이룬 것"이라며 "경쟁은 사라지고 적자와 파업, '철피아' 횡포만 커졌다"고 비판과 함께"쿠팡 청년노조는 민노총 탈퇴 후 2년간 압박을 받았고 결국 새벽배송 중단 통보를 받았다. 정부가 만든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도 당사자인 청년 노동자들은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SRT·KTX 통합은 민노총 철도노조의 오랜 숙원을 이룬 것"이라며 "경쟁은 사라지고 적자와 파업, '철피아' 횡포만 커졌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수석부대표는 "민노총에 눌려온 청년들이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목소리를 냈다"며 "쿠팡 청년노조는 민노총 탈퇴 후 2년간 압박을 받았고 결국 새벽배송 중단 통보를 받았다. 정부가 만든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도 당사자인 청년 노동자들은 배제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3노조 청년들은 "노란봉투법 2조가 교섭 권한을 민노총에 집중시켜 결국 힘 없는 노조는 배제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은혜 수석부대표는 "정년 연장 논의도 청년들에게는 절벽일 뿐"이라며 "청년 고용은 외면한 채 민노총 고용만 챙기는 정부"라고 비판했다.

그는 "민노총으로부터 반미 시위 참석을 강요받은 청년들은 '주한미군 철수가 노동자 권익과 무슨 관계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북한 지령을 받아 보고를 회신한 민노총 간부가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다. 청년들은 국보법 폐지 시위에 동원될까 두려워한다"고 전했다.

김은혜 수석부대표는 "먹고 살기 위해 노조를 만든 청년들의 목소리를 국민의힘이 대신 내겠다"며 "입법 토론회 정례화, 장관 간담회, 새벽배송 관철까지 청년들과 손잡고 절벽을 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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