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사법정의수호특별위원회 조배숙 의원은 9일 성명을 통해 "민중기 특검이 민주당과 통일교 커넥션 의혹을 은폐하며 편파수사를 자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배숙 의원은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민주당 정치인 15명에게 금전 지원을 했다고 명확히 진술했음에도, 특검이 이를 공식 조사하지 않고 단순 보고서 형태로만 남겼다고 지적했다.
반면 여당 인사에 대해서는 소환 조사와 압수수색을 남발해 구속영장 기각률이 90%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세 차례 특검이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것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공작"이라며 "특검은 더 이상 수사기관이 아닌 민주당의 정치 도구로 전락했다"고 규정했다.
이어 "민중기 특검을 특검해야 한다"며 민주당 커넥션 은폐와 직무유기에 대해 즉각 고발 조치와 책임자 처벌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배숙 의원은 "사법 정의는 특정 정당의 장난감이 아니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법 체계를 농단한 자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