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이더리움·솔라나 약세 속 오르카 코인 35% '폭등'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2 18:17: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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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제공/AFP통신
비트코인. 사진제공/AFP통신

오늘 암호화폐 시장은 일부 종목의 급등락이 두드러지며 혼조세를 보였다.

2일 오후 6시 1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거래대금 기준 상위권에서는 오르카(ORCA/KRW)가 2,573원으로 전일 대비 35.42% 급등하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오르카는 이날 거래대금이 52,728억원 수준으로 집계돼 유동성이 집중된 가운데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모나드(MON/KRW)는 42.8원으로 6.96% 하락했지만 거래대금은 43,305억원을 기록해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리스크(LSK/KRW)는 337원으로 2.74% 상승했고 거래대금은 42,873억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사인(SIGN/KRW)은 56.1원으로 18.93% 급락해 큰 낙폭을 보였고 거래대금은 29,283억원이었다. 기타 주요 종목을 보면 도지코인(DOGE/KRW)은 205원으로 소폭 하락(-0.49%)했고, 인튜이션(TRUST/KRW)은 222원으로 5.71% 올랐다.

사하라에이아이(SAHARA/KRW)와 수이(SUI/KRW), 카이트(KITE/KRW) 등은 각각 6% 안팎의 낙폭을 보이며 약세를 기록했다.

온체인·시장 심리 측면에서는 소형·중형 코인 중심의 변동성이 뚜렷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 다수는 평소보다 급격한 매수·매도 집중이 관찰돼 단기적 뉴스·매크 유입이나 대형 지갑의 매매 영향이 컸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오르카처럼 하루 만에 30% 이상의 급등을 보인 종목은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동반하므로 단기 매매자의 수익 실현·손절 전략이 빈번히 작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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