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일 의령군 부림면에서 도민행복주택 제35호 준공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2013년 시작한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은 도가 도내 어려운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경남도 건축사 봉사단체인 ‘행복건축사들’에서 제35호 주택 리모델링 비용 4천4백만 원을 전액 기부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남지역본부에선 3백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지원했다.
제35호 주택 입주 가구는 노모와 몸이 불편한 아들이 함께 생활하는 생계급여 가정이다. 도배·장판 교체뿐만 아니라, 오래된 재래식 부엌을 개조해 현대식 부엌과 화장실로 만들고, 외부 창호도 설치해 올겨울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 제35호 준공을 통해 민관 협력 주거복지 정책의 의미 있는 성과를 재확인했다.
지역 건축사, 건설업체, LH와의 협력을 지속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종우 도 도시주택국장은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에 동참해 준 ‘행복건축사들’ 회원들과 LH경남지역본부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향상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희망찬 주거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