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이 2일 제271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민선 6기 시민이 행복한 희망찬 새 보령이라는 구호로 보령시정을 시작해 민선 8기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만들기 위해 시민의 시선이 머물고 온기가 느껴지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다"며 지난 11년의 임기를 돌아봤다.
올 한 해는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 운영, AI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에너지재단 설립 기반 마련을 토대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보령 에너지산업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365일 선진형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도로 개설, 태양광 보급 사업 지원 등 SOC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제28회 보령머드축제, 2025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2025 JS CUP 한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SBS와의 미디어파크 조성 협약,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준공, 미래형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도시와 농산어촌이 어우러지는 복합상생도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해양레저관광도시, 탄소중립 에너지그린도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심도시, 시민이 행복한 행복도시 보령이 되도록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령시의 2026년 예산안 총규모는 1조11억원으로 일반회계 9085억원, 특별회계 926억원으로 본예산 기준 첫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