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터닉스, ESS 중앙계약시장에 적극 참여한다”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11-14 16:59: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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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SK이터닉스가 ESS 중앙계약시장에 적극 참여한다.



SK이터닉스는 지난 12일 태양광 통합 솔루션 기업 탑선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이터닉스와 탑선은 양사가 보유한 개발·시공·운영 역량을 결합해 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SK이터닉스는 ESS, 태양광, 육상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추진 및 장주기 ESS 개발, 운영관리를 맡는다. 탑선은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안정적 계통 연계를 위한 송전선로 및 변전소 구축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 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SK이터닉스는 지난 7월 진행된 입찰에서 제주 가시리 풍력 단지 내 40MW 규모의 ESS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배터리 용량으로는 240MWh 규모로 오는 2026년 12월 준공 후 15년 간 상업운전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AI·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분산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간헐성과 전력 안정성에 대처하는 B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최대 규모 ESS 운영 사업자로서 국내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터닉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태양광, 풍력, ESS, 연료전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력중개, 해상풍력, 미국 ESS 사업 등 사업모델 전환과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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