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태화강 일대에 홍수특보가 발령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오늘(19일) 오전 5시 40분 태화강 상류 지점인 사연교에는 홍수경보가, 오전 5시 50분부터 중류인 태화교에는 홍수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울주군 서울산IC 진입로, 서사리 중리마을 앞 도로, 언양읍 반천읍 지하차도 등 최소 13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특히 언양읍 반천리 일대에서 일부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기며 차량들이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울산에는 오늘 오후까지 최대 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