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 경기과기대 학군부사관후보생 대상 3주간의 하계 입영교육 성료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8 13:24: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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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대 학군부사관후보생들이 서애류성룡함에 승함해 함정의 주요 장비와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경기과기대 학군부사관후보생들이 서애류성룡함에 승함해 함정의 주요 장비와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강정호 중장)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학군부사관후보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3주간 하계 입영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하계 입영교육은 간부로서의 기본자세와 기초 군인지식을 습득하고, 경험 중심의 교육과 리더십 함양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교육 1주차에는 해군의 일원으로서 필요한 기본기를 강화하고, 2주차에는 초급간부로서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고, 마지막 3주차에는 임관종합평가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과기대 학군부사관후보생들이 서애류성룡함에 승함해 함정의 주요 장비와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특히, 교육 2주차에는 미래 해군의 주역인 학군부사관후보생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비 해군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함정실습이 이뤄졌다.



경기과기대 학군부사관후보생 7명은2박 3일간 항해체험,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 방문, 수상함 견학, 잠수함 부두 차상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교육생들은 항해 체험을 통해 해상에서의 기본 항해 절차와 해군 함정의 해상 기동상황을 체험하고, 해작사를 방문해 해군의 핵심 작전지휘체계와 해양 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해 군항에 정박 중인 서애류성룡함에 승함해 함정의 주요 장비와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잠수함 부두 차상 견학을 통해 해상 작전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경기과기대 학군부사관후보생들이 서애류성룡함에 승함해 함정의 주요 장비와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이들은 이번 하계 입영교육을 통해 학군부사관후보생으로서 함정 근무 환경 체득과 더불어 해군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강정호 교육사령관은 “하계 입영교육 중에서도 특히 함정 실습은 해군의 사명과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체험과 실전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정예 해군 간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교육사는 앞으로도 학군사관후보생과 학군부사관후보생의 함정실습 교육 기회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해군 협약고교와 부사관학과 보유 고교를 대상으로 방문 설명회를 전개하는 등 우수 해군 간부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모병홍보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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