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내란 특검 윤석열 단호한 조치" 촉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8 10:32: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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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내란 특검은 불법 내란으로 국민이 겪은 고통, 그 이상을 윤석열이 느끼게 해 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내란 특검은 불법 내란으로 국민이 겪은 고통, 그 이상을 윤석열이 느끼게 해 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내란 특검을 향해 "윤석열에게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윤석열이 건강을 핑계로 강제 인치와 재판을 거부한 반면 구속 적 부심에는 직접 출석한다"며 "윤석열의 끝없는 법치 파괴 행위를 이재는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더욱 기가 막힌 것은 내란에 대해 국민께 반성문 한 장 쓰지 않던 자가 부정선거 음모론자인 모스 탄에게 구원을 바라는 손편지를 보냈다"면서 "'뻔뻔하다. 마지막 발악이구나' 하고 넘어가기에는 그 도가 너무 지나치다"고 비난했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내란 특검은 불법 내란으로 국민이 겪은 고통, 그 이상을 윤석열이 느끼게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특검의 강제 인치 지시를 거부하며 윤석열에 특혜를 제공하고 있는 교정 당국에 묻겠다"며 "응당 해야 할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 교정 당국에게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내일은 채수근 상병의 순직 2주기"라며 "정부는 나라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는 무한 책임져야 한다는 상식에 가까운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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