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착한가격 착한소비’ 선포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가 주최·주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선포식은 급격히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착한가격 정책과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행사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 부지사를 비롯한 고은정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 및 의원, 소비자 단체와 소상공인 단체 대표들, 공공배달앱 관계자 등 소비자 단체, 지역 소상공인 대표, 정책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경기도의 경제 상황을 짚으며 공공배달앱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재준 대표이사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 정책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공정한 시장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도 공공배달앱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참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공공배달앱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일자리재단 대표는 배달 플랫폼의 공정성과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배달 시장의 혁신과 상생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미디언 박성광이 공공배달앱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박성광은 홍보대사로서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선포식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착한가격 정책 소개, 우수 사례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운영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착한가격과 착한소비는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접근법이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착한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지역 상생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소비자 중심의 정책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 약자와의 상생을 고려하는 포괄적인 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소비 문화의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