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최초 작성일 : 2009-01-18 17:21:00  |  수정일 : 2009-01-18 17:31:02.230
청와대“‘이제 특정지역 편중인사’ 비판 벗었으면”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 청와대는 18일 오후 국정원장에 경부 영주 출신의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을, 경찰청장에 경북 영일 출신의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내정하고, 임채진 검찰총장을 유임되고, 국세청장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그러나 국정원장과 경찰청장에 TK(대구·경북) 인사들이 내정된 것과 관련해 특정지역 인사라는 적지 않은 비판이 일자 청와대 한 핵심 관계자는 “앞으로 여러 가지 후속 인사가 있을테니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며 “인사만 발표되면 (특정 지역에) 편중된 인사라고 비판하는 것은 이제 좀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들을 찾는 과정에서 (특정 지역에 편중된 인사라는) 그런 말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재한 뒤 “그러나 정부 출범 이후 여러차례 ‘지역 차별은 없다’고 강조해 왔고 첫 개각 때도 그런 말이 나와서 차관 인사 때 대거 보완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고수끼리 바둑을 두다 보면 흑(黑)을 한 수 두면 흑이 유리해 보이고 백(白)을 두면 백이 유리해 보이지 않느냐. 인사도 똑같다”며 “(인사가 끝난 뒤) 종합적으로 보면 지역에 편중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어청수 경찰청장과 김성호 국정원장이 PK(부산·경남) 출신인 점을 거론하며 “경남과 경북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빅4’ 인사에서) 유임된 사람을 포함해서 전임자들을 봐도 특정지역 출신이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 CNB뉴스 심원섭 기자      www.cnbnews.com

기사제공 : CNB뉴스CNB뉴스 기사 목록
정치일반 기사 목록위로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