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뉴스] 최초 작성일 : 2011-11-18 15:05:27  |  수정일 : 2011-11-18 15:17:01.907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한국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해

지난 12일 진행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하 KSF) 최종전이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졌다.

이번 최종전에는 약 7천 명의 관중들이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모처럼 모터스포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현대차의 뉴 제네시스 쿠페 발표회,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출연, 레이싱 모델들이 펼치는 '나도 레이서' 등의 이벤트를 통해?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KSF 최종전에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포르테 쿱, 아반떼 챌린지 등 3개 클래스에 총 65대의 차량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먼저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서 제6라운드에서는 쏠라이트 인디고의 최명길 선수가 3번 그리드 출발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제5라운드까지 포인트 리더였던 같은 팀의 오일기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 시즌 챔피언을 노렸지만 '코스복귀의무위반' 페널티로 10초를 가산, 8위로 순위가 조정되며 시즌 포인트 57점을 기록, 종합순위 2위로 내려앉았다. 종합순위 3위는 DM레이싱의 김중군 (54점)에게 돌아갔다.

2,000CC 포르테 쿱에서는 지난 제3차전까지 종합 2위를 달리던 이진욱(포인트 41)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 류재인(포인트 40)을 단 1점차로 누르고 초대 KSF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 챔피언에 올랐다. 역시 시즌 3승째. 이진욱은 지난 3차전에 준내구 통합레이스에서 리타이어하며 다 잡았던 류재인 선수에게 포인트 리더의 자리를 내줬으나 이번 최종전에서 문성진 선수와의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또한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서는 강병휘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시즌 2승을 차지했으나 그 간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온 김동은 선수(포인트 42)가 시즌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섰다. 김동은 선수는 단 한차례의 우승 기록은 없으나 꾸준히 3위 안에 입상하며 시즌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사진설명: KSF 최종전에서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현대차 '뉴 제네시스 쿠페' 신차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번 대회 최고의 이벤트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등장이었다. 김연아 선수는 KSF 최종 라운드 시상식 및 현대차 뉴 제네시스 쿠페 발표회, 팬 사인회 등에 참가해 관람객들한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팬 사인회에는 약 2천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김연아 선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KSF 대회는 2011년 처음 선보이며 CJ 티빙 레이스 대회와 더불어 모터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쉘석유,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현대해상, 글로비스 등 많은 후원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모터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모터스포츠 인구를 늘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관계자들은 "1회성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모으고 있지만 대부분 메인 경기에는 관심이 없다.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접근 방법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KSF 대회 같은 경기가 지속적으로 치러지는 것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며 선수 육성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태백레이싱파크에서 펼쳐진 KSF 4차전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서울에서 가족과 같이 왔는데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좋았지만 막상 경기가 펼쳐질 때는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없어 집중할 수가 없었다. 또 경기장 내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가족과 같이 다니기엔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노션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치르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내년 대회부터는 체계적인 모습으로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며,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SF 대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제3차전 '태백레이싱파크'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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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운 기자 (av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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