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최초 작성일 : 2011-06-16 14:20:00  |  수정일 : 2011-06-16 14:20:21.833 기사원문보기
벌레 물렸을 때 침 바르면 된다? “No!”
 


 



【인터뷰365 정수형】“긁거나 침 바르면 오히려 상처만”


민간요법으로 흔히 알려진 것 가운데 벌레에 물렸을 때 침을 바르는 행위는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경고했다.

식약청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모기, 벌, 개미 등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의 안전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벌레에 물렸을 경우 우선 상처주위를 깨끗이 씻어내는 게 중요하다. 이후 가려움 및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디펜히드라민, 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등이 같이 함유되어 있는 약을 바르며, 가려움만을 없애기 위해서는 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되어 있는 약을 사용하면 된다. 바르는 약에 대한 함유성분,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상세한 정보는 식약청 ‘의약품제품정보사이트’에서 해당 제품명을 입력하면 확인 가능하다.

약을 바른 후에도 증상이 전혀 개선되지 않으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사용 후에는 의약품의 변질·변패를 방지하기 위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능하면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마개를 꼭 닫아 보관해야 한다. 또 일부 의약품에는 에탄올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청은 벌레에 물려 상처에 열이 나고 가려울 때 긁거나 침을 바르게 되면 상처주위가 이차적인 감염에 의해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긁지 말 것을 당부하며,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을 이용하거나 긴팔, 긴바지를 입고 모자를 착용하여 노출된 피부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외출 시에는 피부나 옷에 기피제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수형 기자 soo02@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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