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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초 작성일 : 2009-09-21 10:46:03  |  수정일 : 2009-09-21 10:46:04.163
韓증시, FTSE지수 편입…효과는?
장기성향 주식자금 유입, 안정적인 주가흐름 기대 "외국인 매수세 크지 않을 듯"…단기 효과 '미미'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한국증시가 21일부터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선진국지수에 편입된다.장기 성향의 글로벌 주식자금이 유입돼 향후 국내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소수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쏠림 현상이 심화 될 수도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남아있다. 21일 ftse측은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ftse 선진국지수를 재산정해 이날부터 거래를 시작한다"며 우리나라의 공식 편입을 밝혔다.국내 자본시장이 국제 무대에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편입으로 약 3조달러 정도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증시가 신흥시장에서 빠져 나오면서 유출되는 자금을 감안하더라도 선진지수 편입으로 약 26조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제금융센터 역시 약 30억달러 규모의 해외 자금 유입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미래에셋증권 이재훈 연구원은 "선진지수와 신흥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투자 규모와 저금리·달러 약세에 따른 달러 캐리 트레이드 현상, 원화 강세 기조 등을 복합적으로 따져보면 향후 20조원의 추가 투자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증권 박소연 연구원 역시 "편입일 직전시기의 매수 강도와 속도를 보면 30억달러를 소진하는 데는 나흘 정도가 걸려 편입일인 21일을 기점으로 매수세는 점차 약화될 것"이라며 "그러나 달러 캐리 트레이드 등의 요인은 여전해 21일 이후에도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외국인 자금 순유입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며 이미 지난주까지 매수세가 반영됐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윤지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달러 캐리자금 유입 뿐만 아니라 ftse 선진지수 편입에 따른 글로벌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연관돼 순매수가 유입됐다"면서 "하지만 선진지수 공식 편입 이후 외국인 순매수 기조는 오히려 정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사례를 보면 지수 편입 이전에 글로벌 펀드 자금이 미리 유입됐었다"며 "국내증시의 외국인 순매수 규모를 감안할 때 추가 유입이 있더라도 그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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