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최초 작성일 : 2018-10-23 21:43:14  |  수정일 : 2018-10-23 23:53:02.337 기사원문보기
이수진, 생애 첫 우승! 상금왕은 이승연 확정!
23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98야드) 남A(OUT), 남B(IN) 코스에서 2018시즌 드림투어 최종전으로 열린'KLPGA 2018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9차전'(총상금 1억1천만 원, 우승상금 2천2백만 원)에서 이수진3(22)가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린 이수진3는 최종라운드에서 17번 홀까지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통한의 보기를 기록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9)의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며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연(20,휴온스)과의 연장전에 돌입했다.

치열할 것 같던 둘의 승부는 예상외로 연장 첫 홀에서 결정됐다. 18번 홀(파5,594야드)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이수진3가 파를 잡아내며, 보기를 기록한 이승연을 누르고 드림투어에서의 첫 승이자 프로 데뷔 4년 만에 생애 첫 승을 일궈냈다.

이수진3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라 얼떨떨하지만 정말 기쁘다. 시즌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해서 더 좋고 값지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며 "사실 그동안 우승이 나오지 않아서 힘들었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좋은 생각하면서 할 수 있을 거라고 나 자신을 믿고 버텨왔던 것이 우승이라는 선물을 가져다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수진3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긴장을 한 탓에 실수가 나와 연장까지 가게 돼 정말 많이 떨렸다. 하지만 연장에서 보기를 기록한 마지막 18번 홀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는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게 쳤던 것이 주효했다."고 밝히면서 "우승이 확정되고 항상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어머니가 가장 많이 생각났다. 이 우승의 영광을 어머니와 함께하고 싶고, 지산 골프 아카데미 이준석 원장님과 김대영 프로님, 강종인 매니저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고마움의 표시를 잊지 않았다.

사실 2014년 4월,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수진3는 처음 출전한 점프투어 1차 디비전인'KLPGA 2014 그랜드-CAPTAIN SANTA 점프투어' 4개 대회에서 모두 톱5에 드는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정회원으로 승격돼 많은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였다.

하지만 큰 기대를 받으며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긴 이수진3에게 우승의 영광은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번번이 우승의 문턱에서 뒤돌아서야 했던 이수진3는 올 시즌에도 이번 대회 전까지 총 20개의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지만 9번의 톱텐을 기록하고 총 15개의 대회에서 상금을 수령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수진3는 이번 디비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2018시즌 마지막 디비전의 첫 번째 대회인'KLPGA 2018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5차전'에서 3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16차전과 17차전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하며 물오른 샷 감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8위에서 5위로 올라선 이수진3는 시즌 종료 시점 상금순위 20위까지 주어지는'2019시즌 정규투어 출전권' 획득에 성공해 내년 시즌부터는 정규투어에 새롭게 얼굴을 비치게 됐다.

이수진3는 "지금부터 정규투어를 대비해 준비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 내년에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면서 "신인왕을 목표로 하는 만큼, 겨울 동안 전지훈련 가서 체력 훈련을 비롯해 샷, 퍼트 연습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지켜봐 달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수진3와의 연장에서 패한 이승연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5-70)로 단독 2위에 자리고, 최종 라운드에서만 버디 8개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2-64)를 기록한 최이진(23)을 비롯한 김나윤(23), 최은송(21), 황율린(25,문영그룹), 송지원(25,유진케미칼) 등 총 5명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2019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할 총 20명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20개 대회에 출전해서 19번 상금을 수령하며 올 시즌 유일하게 총상금 1억 원을 돌파한 이승연이 영예의 상금왕에 등극했고, 시즌 2승씩을 기록한 김도연3(23), 이가영(19,NH투자증권), 조은혜(20,하이원리조트)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시즌 1승씩을 기록한 김우정(20,케이엠제약), 박현경(18,하나금융그룹), 김아로미(20,도루코), 이기쁨(24,참좋은여행), 곽보미(26), 유고운(24), 김다나(29,문영그룹), 박도영(22), 신혜원2(22,볼빅)가 20위 내에 이름을 올려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했다.

한편, 이지현3(20,넥시스), 신다빈(25), 김현지3(20), 이은지(23), 지영민(22), 김도연(28) 등 5명은 올 시즌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한 활약을 펼치면서 내년도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고, 반면 김민지6(19), 김리안(19,위드윈홀딩스), 지주현(26)은 1승을 기록했음에도 상금 순위 20위 내로 진입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로써 KLPGA 2018 드림투어의 모든 대회가 마무리됐다. 상금 순위 20위 내에 이름을 올린 스무 명의 선수들은 내년도 정규투어를 위한 준비를 일찍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쉽게 기회를 놓친 선수들은 오는 11월에 예정된'KLPGA 2019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도전 할 예정이다. 과연 어떤 선수들이 2019시즌 KLPGA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안 컨트리클럽과 주식회사 한성에프아이 올포유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1월 13일(화)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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