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최초 작성일 : 2018-02-13 20:28:33  |  수정일 : 2018-02-13 20:28:29.893 기사원문보기
최민정, 또 올림픽 신기록 썼다…조 1위로 500m 결승 진출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몸이 완벽하게 풀렸다.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19)이 올림픽 신기록을 또 한 번 세우며 500m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1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최민정은 첫 번째 바퀴를 두 번째로 출발했다. 이탈리아 아리아나 폰타나와 선두권을 달리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 시작과 함께 아웃코스를 공략,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의 기록은 42.422초. 지난 10일 여자 500m 예선에서 42.87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최민정은, 사흘 뒤에 준결승에서 그 기록을 앞당기며 또 다시 올림픽 레코드를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500m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쇼트트랙 강국이지만 여자 쇼트트랙 500m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한 번도 목에 건 적이 없다. 1994 나가노 대회의 전이경과 2014 소치 대회의 박승희가 딴 동메달이 전부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 아쉬움이 이어지는 듯 했다. 예선에서 심석희(21)와 5조 김아랑(22) 두 선수가 조 3위로 통과하며 탈락했다.



하지만 최민정이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로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하며 그 아쉬움을 달랬고, 준준결승에서도 상대 선수들의 견제를 뚫고 오른 발을 밀어 넣으며 결승선을 통과, 준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준결승에서는 올림픽 신기록까지 수립하며 결승에 진출한 최민정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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