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최초 작성일 : 2017-08-24 11:28:15  |  수정일 : 2017-08-24 11:30:02.400 기사원문보기
[WKBL 박신자컵] '누가누가 잘했나' 초반 2경기 선수 공헌도는?
(서울=국제뉴스) 홍승표 기자 = WKBL 유망주들에게 성장 발판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지난 21일 막을 올린 후 4일차를 맞이했다.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현재 팀별로 2경기를 진행했으며, 지난 23일 휴식을 가진 후 24일 오후 2시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본격 대결에 돌입한다.

2경기째 마무리 된 현재 선두는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부천 KEB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신지현(22), 이하은(21) 등 젊은 유망주와 경험이 풍부한 박언주(29) 등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과 '강적' KB스타즈를 연이어 꺾었다.

▲ 박신자컵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KEB하나은행 <사진/WKBL>
이처럼 선수들이 펼치는 치열한 승부도 중요하지만 '박신자컵'은 각 팀 유망주들이 어느정도 활약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 가장 큰 흥미요소일 것이다.

2경기라 표본은 적으나, 팀에 어느정도 영향력을 발휘했는지 알아보는 '공헌도' 순위를 통해 초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점검해 보도록 하겠다.


'2017 박신자컵' 공헌도 TOP 10 (23일 기준/ 괄호 안은 팀, 나이, 키, 포지션)

1. 윤미지 (신한은행, 29, 170cm, G) 67.70
2. 진 안 (KDB생명, 21, 184cm, C) 66.65
3. 엄다영 (우리은행, 20, 176cm, F) 65.05
4. 한엄지 (신한은행, 19, 180cm, F/C) 55.90
5. 구 슬 (KDB생명, 23, 180cm, F) 55.45
6. 양지영 (신한은행, 24, 180cm, F) 55.40
7. 김민정 (KB스타즈, 23, 181cm, F) 55.15
8. 김아름 (신한은행, 23, 173cm, F) 55.10
9. 최희진 (삼성생명, 30, 180cm, F) 51.05
10. 박다정 (삼성생명, 24, 173cm, G) 49.85



◆1위는 신한은행 '맏언니' 윤미지...풍부한 경험과 허슬 플레이로 '후배'들 이끌어

23일까지의 기준으로 산정된 공헌도 순위를 보면 67.7의 공헌도평점을 기록하고 있는 윤미지가 선두에 자리잡고 있다.

윤미지는 '박신자컵'서 팀내 맏언니이자 백코트 리더로써 김아름, 양지영, 한엄지 등 팀내 젊은 포워드들을 잘 이끌고 있다.

특히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한 플레이와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후배들 사이에서 자존심을 살리고 있다.

윤미지는 현재 박신자컵 어시스트 부문(평균 6개)과 스틸 부문(평균 3.5개) 1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



◆ KDB생명 진안 - 우리은행 엄다영 "눈에 띄네!"

▲ KDB생명 진안 <사진/WKBL>
윤미지와 함께 공헌도 순위 9위에 올라있는 삼성생명 최희진 등 '베테랑' 2명을 제외하면 TOP 10 중 8명은 모두 25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이 올라 있다.

공헌도 2위에 올라있는 진안은 WKBL 퓨처스리그 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MVP를 기록한 차세대 특급 센터.

현재 2경기 평균 17.5득점 7.0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료센터 김소담과 함께 강력한 트윈타워를 형성하고 있다.

진안은 이번 대회에서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급 유망주답게 상대 인사이드를 쉽게 공략하는 기량이 '일취월장'해졌고, 동료들을 봐 주는 팀플레이적인 부분도 향상돼 이번 대회는 물론 다가오는 정규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공헌도 3위를 기록중인 우리은행 포워드 엄다영은 현재 대회기준 득점(20.5)과 리바운드(12.5) 모두 선두를 달리며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 우리은행 엄다영 <사진/WKBL>
특히 엄다영은 실질적인 대회 가용인원이 8명밖에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은행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며 자연스레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선보이는 발군의 득점력은 물론, 코트를 속속들이 누비며 궂은일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또 팀 사정상 센터 역할까지 수행하며 평균 10개가 넘는 리바운드를 잡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비록 2패를 기록하며 가용인원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나 우리은행 코칭스탭은 엄다영의 성장하는 모습에 분명 '미소'를 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엄지, 2차전 '깜짝' 맹활약으로 공헌도 순위 '껑충'...구슬, 복귀후 서머리그 맹활약

▲ 신한은행 한엄지 <사진/WKBL>
1년차 신인 한엄지는 지난 22일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공헌도 순위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2017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 한엄지는 인사이드서 투지있는 플레이와 리바운드 능력이 돋보여 블루워커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대주.

한엄지는 우리은행과의 대결에서 상대 인사이드를 완전히 장악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23득점 17리바운드라는 믿기 힘든 스탯을 올리며 여자농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비록 상대였던 우리은행의 센터진이 '무주공산'인 상황이긴 했지만 1년차밖에 되지 않는 선수가 이정도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 자체가 앞으로의 좋은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공헌도 5위에 올라 있는 구슬은 코트를 휘저으며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구슬은 '방황'을 마치고 지난 시즌 다시 팀에 합류했으며, 이번 대회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다시 한번 핵심 전력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어 랭크돼있는 6위 양지영과 7위 김민정은 각 팀에서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장신 포워드 기대주. 두 선수는 풍부한 퓨쳐스 경험을 토대로 더욱 완숙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하고 있다. (양지영 20득점, 김민정 15득점)

8위에 랭크중인 대졸 3년차 포워드 김아름은 예년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슛감각과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허슬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팀 내 소중한 전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초반 공헌도는 '관전 참고용'...최종 결과는 과연?

비록 아직 초반밖에 지나지 않은 단계라 표본이 매우 적고, 순위에 나타나지 않은 선수들도 대부분이 높은 포텐셜을 지닌 선수들인 만큼 초반에 나온 공헌도로만 선수를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아직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은 선수도 있기 때문에 초반 공헌도 순위는 '관전 참고용' 정도로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기록에 나타난 선수들의 추후 대회 활약상과 가능성을 체크해 보고, 이 외에 각 팀에서 중점적으로 키우는 유망주들과 함께 비교하며 경기를 즐기는 것도 박신자컵의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7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오는 26일까지 펼쳐진다. 서머리그 이후 각 팀들은 전지훈련 및 연습게임 등을 통해 정규리그 준비에 만전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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