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최초 작성일 : 2018-08-21 06:00:02  |  수정일 : 2018-08-21 05:59:30.473 기사원문보기
[자카르타AG] 조용히 강했던 곽승석, 男배구의 든든한 버팀목

대한항공 곽승석
대한항공 곽승석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의 레프트 곽승석(대한항공)이 위기의 팀을 구했다.



곽승석은 지난 20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D조 대만과의 1차전에서 교체 투입돼 13점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도왔다.



예상 외로 대만의 전력은 만만치 않았다. 경기 초반 범실을 감수하더라도 강한 서브를 구사했고, 2세트 범실을 줄이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날카로운 속공과 동시에 좌우 측면의 타점 높은 공격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화력 싸움에서는 오히려 대만이 앞섰다.



세트 스코어 1-1 상황에서 3세트를 맞이한 한국. 세트 초반 변수가 생겼다. 전광인이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 이상을 느낀 것. 바로 곽승석을 내보냈다. 이후 8-9에서는 세터 이민규와 라이트 서재덕을 투입하기도 했다.



곽승석은 코트를 밟자마자 안정감을 더했다. 공격에서도 여유가 있었다. 다양한 코스로 상대 블로킹을 따돌렸다. 이날 곽승석은 3세트부터 출전해 공격으로만 13점을 기록했다. 17차례 공격 시도 중 13개나 득점으로 연결했다.



곽승석은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5세트 다시 투입된 문성민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위협적인 서브로 한국의 길목을 지키고 있던 대만의 블로킹을 무너뜨리며 팀의 귀중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묵묵히 제 자리에서 빛을 발휘한 셈이다.



곽승석은 2017-18시즌 V-리그에서도 소속팀에서 정지석과 호흡을 맞추며 팀의 사상 첫 챔피언 등극을 이끌었다. 공수 양면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8년 태극마크를 달고도 꾸준히 제 몫을 해내고 있는 곽승석이다.



한국 남자배구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첫 경기부터 힘겨웠다. 진땀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24일 네팔과 D조 2차전을 펼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이보미 기자 / bomi8335@stnsports.co.kr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기사제공 : STNSTN 기사 목록

배구 기사 목록위로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