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최초 작성일 : 2019-09-16 17:06:45  |  수정일 : 2019-09-16 17:09:14.117 기사원문보기
유망주 김민서, 슬로바키아 2부리그서 데뷔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슬로바키아 2부리그 FC 코시체에서 뛰고 있는 김민서(18)가 U19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김민서는 최근 4경기에서 1골 3도움 등 연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에는 FK 포로니와의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



리그 공동 2위 팀의 맞대결에서 김민서는 4-2-3-1의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동료 마틴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김민서가 왼발 발리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34분에는 코시체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김민서는 상대 스로인 공격을 직접 인터셉트하며 30m 가량 드리블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동료 마틴에게 크로스를 낮게 올려 추가골에 힘을 보탰다.



코시체는 5-1 대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김민서는 올해 8월 독립구단 FC 아브닐(감독 홍성요)의 'Young Talent Program'에 발탁되며 코시체에 입단했다. 'Young Talent Program'이란 FC아브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로 구단에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입단 테스트 기회를 제공해 유망주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김민서는 2달여간 스페인, 스위스, 벨기에, 덴마크 등 유럽 10여개국에 도전한 끝에 슬로바키

아의 코시체에 입단했다.



김민서는 "첫 골을 넣은 것도 기분이 좋지만, 이 골로 인해 팀이 리그 선두에 올라서서 더욱 기쁘다. 오늘 골을 계기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한 달 전 처음으로 유럽에 왔을 때만 하더라도 나보다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이었지만, 훈련과 경기를 거듭 하다보니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자신감을 갖고 하니 조금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다. 팀 동료들도 모두가 도와주고 있어 현지 적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DJ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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