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최초 작성일 : 2019-06-20 10:04:07  |  수정일 : 2019-06-20 10:02:38.787 기사원문보기
'도보 35분+α' 레반테, 이강인에게 좋은 선택지인 이유

레반테 홈구장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
레반테 홈구장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강인(18)에게 스페인 라리가 레반테 UD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16일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한국 U-20 대표팀이 남자 대표팀으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등 기쁜 요소들이 많았던 대회였다.



이번 U-20 월드컵에서 돋보인 이강인의 활약 역시 팬들을 기쁘게 한 요소였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경이적인 활약을 펼치며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등이 획득했던 대회 골든볼까지 손에 넣었다.



대회 종료 이후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강인의 현재 소속팀은 발렌시아 CF다. 이강인이 어릴 때부터 활동해온 팀이고, 라리가에 손꼽히는 강호 중 하나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 팀 내 사정은 이강인에게 좋지 못하다. 현재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4-4-2 전술의 즐겨 쓰는 감독이고, 또 그 것을 통해 성과도 냈다. 4-4-2라는 시스템 하에서 이강인은 왼쪽 윙어로만 기용되는데 공격형 미드필더가 맞는 옷인 그에게 썩 좋은 상황이 아니다. 이에 이강인은 임대 등을 모색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사실 유럽 5대리그 스카우팅 팀이라면 이강인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봐야 한다. 잘 키운 선수 하나가 구단 역사를 바꿀 수 있는게 축구다. 오히려 유럽 5대리그 스카우팅 팀 중에 이강인의 존재를 모른다면 직무유기로 봐야 한다.



다만 실제로 임대든 완전 영입이든 그를 데려오는 것은 다른 문제다. 각 팀이 가지고 있는 자금도 다르고, 처해있는 상황도 다르다. 때문에 이강인을 알고 있는 팀은 복수나, 그를 데려오려고 하는 팀은 몇몇으로 좁혀지고 있다. 레반테 UD, 아약스 암스테르담, 셀타 비고 등이 그들이다.



이 중에서 레반테는 이강인에게 꼭 맞는 옷이다. 먼저 레반테 UD는 발렌시아 CF와 같은 연고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점이다. 두 팀 모두 스페인 발렌시아를 연고로 두고 있다. 도보로 약 35분 거리다. 일찍부터 가족과 함께 발렌시아에 거주했던 이강인은 타 팀들과 다르게 적응문제 없이 살던 곳에서 살며 축구에만 전념 할 수 있다.



레반테에서 뛰면 높은 라리가의 수준 속에서 계속 뛸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지난 시즌 기준 라리가는 UEFA 랭킹 1위의 리그다. 수치 상만으로 보면 세계 최고의 리그다. 아약스의 경우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도 있지만, 리그 랭킹은 14위다.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한다고 해도 레반테가 더 매력적일 확률이 높다. 조별리그 6경기에 +α로 토너먼트까지 진출한다고 가정하자. 그래도 경기수는 10경기 남짓이다. 레반테의 경우 챔피언스리그에는 나설 수 없지만, 리그 38경기에서 이강인이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 있다.



레반테의 현재 상황 역시 이강인에게 나쁘지 않다. 레반테의 파코 로페스 감독은 패스 축구를 중시하는 감독이다. 또한 3-5-2 전술도 즐겨쓰는만큼 U-20 대표팀 해당 포메이션에서 맹위를 떨쳤던 이강인에게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



현재 스페인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 등 복수 언론이 레반테의 이강인 임대 영입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 중이다. 레반테 구단은 말을 아끼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이강인과 궁합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레반테 파코 로페스 감독
이강인과 궁합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는 레반테 파코 로페스 감독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시우다드 데 발렌시아), 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메스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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