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최초 작성일 : 2018-11-17 20:01:53  |  수정일 : 2018-11-17 20:01:39.257 기사원문보기
[한국vs호주] '통한의 막판 실점' 벤투호, 호주 원정서 1-1 무승부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벤투호가 통한의 막판 실점으로 승리를 놓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선발 라인업

호주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제이미 맥클라렌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로비 크루스, 톰 로기치, 매슈 레키가 뒤를 받쳤다. 아론 무이, 마시모 루옹고가 중원을 구성했고 아지즈 베히치, 마크 밀리건, 트렌트 세인즈버리, 조쉬 리스돈이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매튜 라이언이 꼈다.



한국 역시 4-2-3-1 전술을 선택했다. 황의조가 원톱을 구성했고 이청용, 남태희, 문선민이 2선에 배치됐다. 구자철과 황인범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 전반전-주도권 내줬던 벤투호...황의조의 선제골로 분위기 반전

전반 초반은 호주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만에 역습 상황에서 로기치가 슈팅을 연결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4분에는 크루스와 리스돈이 회심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선제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호주의 의지는 계속 이어졌다. 전반 7분 크루스의 패스를 받은 로기치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한국은 역습을 펼치며 맞불을 펼쳤지만 패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호주의 공세를 막아내기에 급급했다. 특히 이렇다 할 슈팅을 선보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한 번의 기회를 결과물로 만들어냈다. 전반 22분 후방에서 연결된 김민재의 패스를 황의조가 오른발로 호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점차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여유가 생겼고 호주 진영에서 볼을 소유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호주도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계속해서 문전에서 슈팅을 연결하며 동점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한 번의 기회를 결과로 만들어낸 한국이 리드를 잡으며 전반전은 마무리됐다.



◇ 후반전-호주의 공세...벤투호의 통한의 막판 실점

한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한 황의조를 빼고 석현준을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1골 차 뒤지고 있는 호주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초반부터 활발한 모습으로 한국의 골문을 두드리면서 득점에 주력했다.



그러던 후반 11분 기회를 맞이했다. 한국 수비 라인이 무너진 틈을 이용해 로기치가 최종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프리킥 상황에서 황인범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호주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날카로운 킥은 연이어 나왔다. 후반 25분 프리킥에서 주세종이 위협적인 슈팅으로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양 팀의 득점 의지는 강했다. 호주는 동점, 한국은 격차를 벌리기 위해 계속해서 위협적인 모습으로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던 호주가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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