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최초 작성일 : 2018-06-18 06:00:04  |  수정일 : 2018-06-18 06:00:11.840 기사원문보기
[WC S코어북] '로사노 결승골' 멕시코, '디펜딩 챔피언' 독일 꺾고 F조 첫 승

선제골을 터트린 후 환호하는 이르빙 로사노(사진 좌측)
선제골을 터트린 후 환호하는 이르빙 로사노(사진 좌측)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이변이 일어났다.



멕시코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는 F조 첫 승을 신고했고 독일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출사표-"월드컵 2연패 원해" 독일 뢰브 vs "모든 것 쏟아 부을 것" 멕시코 오소리오



독일의 요아힘 뢰브의 감독은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뢰브 감독은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을 원한다. 때문에 첫 경기는 중요하다. 멕시코는 개인 기술이 훌륭한 팀이다"라고 얘기했다.



멕시코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은 선전을 다짐했다. 지난 15일 FI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소리오 감독은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 우리는 멀티 플레이어들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



◇선발 라인업-'플라텐하르트 깜짝 출격' 독일 vs '치차리토 선봉' 멕시코



독일 뢰브 감독은 마누엘 노이어, 마르텐 플라텐하르트, 마츠 훔멜스, 제롬 보아텡, 요슈아 키미히, 토니 크로스, 사미 케디라, 율리안 드락슬러, 메수트 외질, 토마스 뮐러, 티모 베르너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2-3-1을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오소리오 감독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기예르모 오초아, 헤수스 가야르도, 엑토르 모레노, 우고 아얄라, 카를로스 살세도, 안드레스 과르다도, 엑토르 에레라, 이르빙 로사노, 카를로스 벨라, 미겔 라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멕시코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
멕시코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



◇전반전-거센 압박 가져간 멕시코, 쩔쩔 매는 독일



경기는 초반부터 예상과는 다르게 흘렀다. 멕시코가 독일을 강하게 압박하며 주도권을 가져간 것. 전반 1분 만에 벨라의 패스를 받은 로사노가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보아텡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독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분 키미히의 전진 패스를 베르너가 슈팅을 연결했다. 하지만 빗나갔다.



멕시코의 맹공이 펼쳐졌다. 전반 7분 라윤이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뜨고 말았다. 전반 13분에는 라윤이 프리킥을 모레노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독일이 다시 한 번 기회를 맞았다. 전반 19분 키미히의 크로스를 베르너가 잡은 후 터닝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오초아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멕시코는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로사노의 패스를 받은 라윤의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빗나갔다.



멕시코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4분 멕시코가 다시 한 번 역습을 전개했다. 에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어줬다. 로사노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전반 38분 독일 크로스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에 전반이 1-0 멕시코가 앞선 채 종료됐다.




독일 요아힘 뢰브 감독
독일 요아힘 뢰브 감독



◇후반전-공세 펼친 독일, 득점에는 실패



후반 들어 독일이 기지개를 켰다. 후반 3분 크로스의 패스를 받은 플라텐하르트가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오초아 골키퍼에게 잡혔다. 후반 8분에는 케디라의 패스를 받은 키미히가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골이 필요한 독일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5분 케디라를 빼고 공격 자원 마르코 로이스를 투입한 것. 독일이 변화를 통해 분위기를 잡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기회를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침묵하던 독일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9분 보아텡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키미히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다. 하지만 빗나갔다.



독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0분 키미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크로스가 슈팅을 감아찼지만 빗나갔다. 이후 독일이 노이어 골키퍼를 올리는 파격적인 전술까지 구사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멕시코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이에 경기는 1-0 멕시코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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