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최초 작성일 : 2019-05-23 06:00:02  |  수정일 : 2019-05-23 06:01:51.367 기사원문보기
'실책과 빈타' LG 1→5위, 부담감은 투수진에게…

LG 트윈스
LG 트윈스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실책으로 자멸했고, 타선은 고요한 침묵을 지켰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0-2로 패하며 루징시리즈를 확정 지었다. 이틀 연속 투수진의 호투에도 불과하고 타선은 침묵했고, 실책으로 경기 흐름까지 내주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LG는 8연승을 거두며, 공동 1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이번달 6승 12패를 기록하면서 5위 자리마저 위태해졌다. 특히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면서 6위 한화와 3경기 차이로 좁혀졌고, 4위 키움과 2.5게임차로 간격이 벌어졌다.



지난 21일 잠실 SK전에서 LG는 0-0으로 맞선 2회 2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 실책으로 상대 타자를 출루 시켰고, 득점과 연결되며 3점을 먼저 내줬다. 곧바로 따라붙는 점수를 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결국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이어 22일에도 선취점을 내주던 3회 1사후 고종욱을 1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후 로맥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았다. 이틀 연속 선취점을 수비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비자책점으로 내줬다. 타격이 좋은 팀이었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점수차였으나 그러지 못했다.




LG 켈리
LG 켈리



최근 10경기에서 LG는 타율 0.216으로 10개구단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뿐만 아니라 출루율(0.286)과 장타율(0.277), 안타(63개), 홈런(3개) 등 모든 타격 지표에서 10위를 기록했다. 3할 이상을 때려내고 있는 타자는 채은성(0.308)이 유일하다.



반면 최근 10경기 투수력은 평균자책점 4.33으로 5위에 랭크돼 있고, 22일 경기를 마친 시점에서 평균자책점 3.52로 2위에 올라있다. LG가 5위를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이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속설이 있지만, LG는 해당되지 않고 있다.



22일 잠실 SK전을 앞둔 류중일 감독은 "오지환과 정주현이 타격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비교적 발이 빠른 편인데, 출루가 되지 않아서 공격이 막히고 있다"고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21일 경기에 대해서도 "조셉의 홈런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공격 찬스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 LG는 부상에서 돌아올 예정인 선수들도 임찬규와 정찬헌으로 투수들 밖에 없다. 타선의 각성이 절실하다. 승ㆍ패에 영향을 주는 실책도 줄일 필요성이 있다. 이 두 가지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부담감은 모조리 투수진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사진=뉴시스,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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