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8-11-15 10:14:42  |  수정일 : 2018-11-15 10:18:47.920 기사원문보기
손혜원 '혀' 일으킨 나비효과…"명예 지키고 싶다" 선 감독 하차

[이투데이 김일선 기자]

손혜원 의원의 날선 발언이 선동렬 감독의 자진하차로 귀결되는 모양새다.

지난 14일 선동렬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서울 강남구 야구회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는 사퇴 발표를 하며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유감을 우회적으로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 감독은 "어느 국회의원이 우승이 어려웠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라면서 "이 역시 사퇴 결심을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국정감사 자리에서 "선동렬 감독 때문에 프로야구 관중이 크게 줄었다"라는 등 비판작 발언을 쏟아낸 손혜원 의원을 두고 한 말로 풀이된다.

한편 손혜원 의원은 국감 당시 선동렬 감독의 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더불어 "사과하거나 사퇴하라"고 선 감독을 몰아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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