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7-10-19 15:06:48  |  수정일 : 2017-10-19 15:14:12.213 기사원문보기
정몽규 "국가대표팀 부진한 경기력·축협 비판, 송구스럽다…외국인 코치 영입할 것"

[이투데이 이재영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최근 불거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진한 경기력과 축협에 대한 비판에 "회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다"라며 사과의 뜻을 나타냈다.

정몽규 회장은 19일 오후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의 전력 강화가 핵심이기 때문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 유럽 출신의 경험 많은 지도자를 코치로 영입하려고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기술위원회 외에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별도 기구를 두겠다는 뜻도 전했다.

정몽규 회장은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위원회가 지속해서 기능을 발휘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기술위가 책임을 졌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계획을 실행하기 어려웠다"며 "별도 기구를 설치해 감독 선임과 관련한 책임은 이 기구에서도 맡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히딩크 논란'으로 상황이 악화한 것이 안타까우며 초기 대응을 명확히 못 한 데 대한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다만 이것이 본질을 덮을 수는 없다. 대표팀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저와 축협은 신태용 감독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낸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몽규 회장은 다음 달 열리는 친선경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11월 9일과 14일 각각 국내에서 세르비아,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며 "오전부터 얘기했지만, 구체적 조율 때문에 발표가 늦어졌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한국 vs 러시아' 축구 대표팀 평가전 생중계로 '그것이 알고싶다' 결방…히딩크-신태용 만남 주목!
'한국 vs 러시아' 축구 중계로 '로또 추첨방송' 오후 8시30분으로 10분 앞당겨
[온라인 e모저모] 위기의 한국 축구, 이대로 괜찮나…“해결책은 히딩크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경기력·축협 비리 등 관련 기자회견…어떤 입장 내놓을까
한국 축구 대표팀, 11월 세르비아·콜롬비아와 평가전…선수 명단 30일 발표


[광고]
loading...
전체기사 기사 목록위로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