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4-01-13 13:37:59  |  수정일 : 2014-01-13 13:42:03.213 기사원문보기
1인가구 증가·고령사회 진입 제약업계 '호재'
(아시아투데이= 송영택 기자 ytsong@asiatoday.co.kr)
◇출처=lg경제연구원 '1인가구 증가 소비지형도 바꾼다' 보고서. 2012년 가구특성별 소비성향 유지 가정하고 2020년 가구구성이 됐을때 해당품목의 소비변화율(%).


아시아투데이 송영택 기자 = 1인가구 증가와 고령사회로의 진입은 제약업계에게는 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lg경제연구원의 '1인가구 증가 소비지형 바꾼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전체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9.6%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의약품의 소비증가세는 2012년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2020년 의약품의 소비 역시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1인가구 증가와 고령사회 진입에 의한 소비변화로 의약품의 수요증가 효과는 12.3%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기 보다는 의약품을 구입하는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 두가지 사회현상으로 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주택유지 및 수선'으로 2020년 전체 수요증가율은 20.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음으로 곡물(15%), 신선식품(13.8%) 등이 의약품과 함께 상위에 랭크됐다.

반명 교육(-19.1%)·출산관련 서비스(-18.3%)·유야용품(-13.8%) 등은 1인가구화와 고령화로 2020년 10% 이상 소비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1인가구 증가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소비둔화를 상쇄하고 전체 소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인구고령화로 전체 소비는 1.6%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1인가구 증가는 전체 소비를 3.1%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결국 인구구조 및 가구구성 변화에 따른 전체 소비 증가 효과는 2.1%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1인 가구의 증가는 결국 저출산·고령화로 이어져 소비여력을 줄이기 때문에 2030년에는 부정적인 효가가 커져 전체소비가 0.9%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고가영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품목별로 1인 가구화와 고령화 중 어느 쪽의 영향을 크게 받느냐에 따라 품목별 소비의 영향도 다르게 나타난다"며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1인 가구화가 가져 올 소비시장의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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