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09-10-13 07:00:05  |  수정일 : 2009-10-13 07:00:13.117 기사원문보기
[클릭세상]저출산, 결혼 안하는 여자탓?
(아시아투데이= 오은희 기자 dhsl0209@asiatoday.co.kr) 출산 연령대 여성의 급격한 미혼율 증가가 저출산 현상의 핵심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개발원의 '한국의 차별 출산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남아 선호와 여성의 고학력이 출산력 증감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든 반면 20-30대 미혼율의 증가가 저출산 현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한숨소리가 새어나왔다.

네이트 뉴스 게시판에서 박수정씨는 "일찍 결혼하고 싶어도 요즘 세상이 그리 만만하냐. 결혼하려면 큰 돈 깨지고 사회에서 자리잡으려면 나이는 서른이 훌쩍 넘는다"며 현실을 깨우쳤다.

배주희씨는 "결혼하면 맞벌이는 기본에다가 육아 가사일까지 여자들이 떠맞거나, 피땀흘려 들어간 직장에서 짤리는데 누가 결혼하고, 애를 낳으려고 하겠냐"며 반문했다.

김문희씨도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사회적으로 성공하려면 결혼과 출산은 방해가 될 뿐"이라고 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저출산의 직접적인 원인은 사회 구조에 있다'며 성토했다.

박민재씨는 "애하나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애를 못 낳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민정원씨도 "아이가 사치가 된 세상이 아닌가"라고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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