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 최초 작성일 : 2018-05-16 18:57:58  |  수정일 : 2018-05-16 19:01:54.607
나비 작가 김홍년, 서산시와 전시회 마련

봄맞이 청춘 프로젝트 '인생 꽃 같네' 프로젝트 일환

나비 작가 김홍년과 서산시문화도시사업단(단장 임진번)이 손잡고 꽃과 나비가 어우러지는 봄맞이 청춘 프로젝트를 열고 있다. 6월10일까지 서산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잇슈'에서 열리는 '인생 꽃 같네' 프로젝트로, 젊은 남녀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나비 작가로 유명한 김홍년 작가의 작품은 1,2층 90평의 '문화잇슈' 2층 공간에 설치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젊은 작가들이 만든 다채로운 꽃그림과 드라이플라워, 꽃차, 액자, 인형, 백 등을 보고 꽃차 시음을 할 수 있는 1층을 거쳐 2층에 오르면 300x245cm 1점과 164x142cm 2점 등 대형 평면작품과 60x45cm 크기의 23마리 나비 형상 설치물이 천정에서 봄 바람에 유영하는 듯한 나비 설치작품을 볼 수 있다.

동아시아에서 꽃과 나비의 어울림은 복된 의미를 담았다. 나비를 뜻하는 한자 '蝶'(접)은 80세 노인을 뜻하는 ''(질)과 중국어 발음이 같아 장수를 축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우리 민화에 '풍요로움'을 상징하고 부(富)를 부른다고 하여 금고열쇠문양 등으로 사용해왔고, 중국에서는 결혼의 행복과 기쁨을 상징했고, 전설에서는 연인 사이의 불멸의 결합을 상징한다고 믿었다. 또 북미 인디언들은 나비를 행복을 가져다주는 상징으로 여겼다. 또 동서고금을 통해 전세계 민족들이 행복, 길상, 아름다움, 장생 등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2년전 한강세빛섬에서 나비를 형상화한 '날다 날다 날다'(㈜에이앤씨미디어 주관) 전에서 다채로운 나비 작품을 선보여 1달여간 1만1300여명의 관객의 발길을 모았던 김홍년 작가가 이번엔 서산의 청년과 시민들을 위해 나선 셈이다.

김홍년 작가는 "나비가 두 날개로 날 듯, 우리 민족도 반목과 편가르기, 아집을 넘어 타인의 입장을 상호이해하고 배려하며 소통하기를 바란다"면서 "날개의 시각적 유희와 즐거움을 통해 마음의 날개로 높이 날아보는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꽃이 만발한 나비 작품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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