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최초 작성일 : 2019-02-21 11:18:54  |  수정일 : 2019-02-21 11:19:10.193 기사원문보기
제14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음악과 미식 Music & Gastronomy'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음악을 통한 우정"이라는 모토를 걸고 2006년부터 매년 서울의 봄을 실내악 음악으로 물들이고 있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가 올해로 어느덧 14회를 맞이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인 SSF는 관객들에게 매년 새로운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 [사진=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고택음악회]
2019년 SSF 올해의 주제는 "음악과 미식 Music & Gastronomy"로 입으로만 즐기는 미식이 아니라 귀까지 즐거운 봄날의 실내악 미식회를 선보인다.

먹방, 쿡방 등의 신조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음식을 주요 소재로 한 다양한 컨텐츠들이 쏟아지면서 미식에 대한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식은 더 이상 생존을 위한 도구가 아닌 교류와 교감의 매개체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이번 SSF주제는 음악을 통해 귀로 맛보는 다채로운 미식 메뉴들로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블라인드 티켓 구매자들을 위해 공개한 영문 소제목 또한 Starter부터 Meat Dish, Main Course, Seafood, Fusion, Dessert 등 레스토랑의 메뉴에서 볼법한 주제들이 눈에 띈다.

과연 이 주제들이 음악적으로 어떻게 요리되어 무대에서 구현될지 유추해보는 것도 올 해 SSF를 즐기는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올해는 4월 2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29일 한국가톨릭문화원아트센터 실비아홀, 4월 28일부터 5월 4일 폐막공연까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각기 다른 주제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4월 28일은 오직 SSF에서만 즐길 수 있는 '살롱콘서트'가 윤보선 고택에서 열리며, 매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족음악회'가 올해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SSF는 공식 티켓 오픈 전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블라인드 티켓'을 선오픈하여 인터파크를 비롯한 전 예매처에서 각 공연별 20매 한정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4월 27일(토) 가족음악회와 28일(일) 살롱콘서트 제외)

타 장르와 달리 클래식계에서 '블라인드 티켓'은 보기 드문 형태이지만, '믿고 보는' SSF는 이전 공연들을 통해 라인업과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를 쌓아와 2017년부터 3년째 블라인드 티켓을 진행한다.

국제적 축제 개최를 통해 서울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서울 시민들이 클래식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작되어 국내에서 열세한 실내악 분야를 활성화하고 신진 연주자를 발굴육성하며 매년 성장을 거듭해온 SSF는 순수예술분야에서 유례없는 호응과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살롱 콘서트를 제외한 모든 공연을 2만원~6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고퀄리티 음악회로 국내외 탑 아티스트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페스티벌이다.

블라인드 티켓은 인터파크를 비롯한 전 예매처에서 2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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