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8-11-20 10:46:19  |  수정일 : 2018-11-20 10:52:04.083 기사원문보기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에 '도시어부' 하차 요구 움직임…채널A 측 "상황 파악 중"

[이투데이 유정선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현재 마이크로닷이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도시어부'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현재 채널a '도시어부' 게시판에는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논란과 함께 마이크로닷이 공인으로서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1회부터 한 회도 안 빼고 본 애청자로서 마이크로닷이 하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마닷 잘못이 아니라도 사기 피해자들은 물론, 그의 자녀까지 못 입고 못 먹고 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살았을거다. 그분들의 피해를 어찌 말로 설명하냐. 그런데 마닷이 법적 대응한다고 하니 실망이 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채널a 측은 "마이크로닷 논란과 관련해 현재 확인 중에 있다"며 "아직 제작진 측에서 구체적인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다.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혐의는 과거 신문기사와 1999년 충북 제천경찰서에 접수된 사실확인원, 피해 주민들의 증언,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 등을 통해 신빙성을 얻고 있다.

마이크로닷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이후 피해자 인터뷰 등 후속 기사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래퍼 도끼와 함께 2006년 '올블랙'으로 데뷔하며 최연소 래퍼로 이름을 알렸다. 귀여운 외모와 탁월한 랩 실력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래퍼로 활동 중인 친형 산체스와 마이크로닷 형제는 제천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부모와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가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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