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8-06-24 17:40:29  |  수정일 : 2018-06-24 17:42:47.830 기사원문보기
조재현 "재일교포 여배우와 교제" 불륜 주장 vs 재일교포 여배우 "당시 남자친구 있었다"

[이투데이 유정선 기자]

배우 조재현이 재일교포 여배우 성폭행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가운데, 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재반박 입장을 밝히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조재현은 지난 22일 재일교포 배우 a씨를 상대로 상습 공갈·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앞서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재현에게 16년 전 방송국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폭로했다.

조재현은 고소장과 함께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a씨를 성폭행 한 적이 없다. 1998년부터 2001년 초까지 방송한 드라마에 a씨가 합류하며 처음 알게 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정을 가진 내가 다른 여자를 이성으로 만난 건 대단히 잘못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고, 불륜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a씨는 23일 "조재현의 입장문을 확인했다. 대부분 꾸며낸 이야기"라며 "나는 그와 교제한 적도, 금전 협박을 한 사실도 없다. 향후 법적 맞대응도 준비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a씨는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다"라며 "조재현과 그의 매니저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집을 찾아온 적은 있지만 나와 단둘이 만난 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a씨 최초 인터뷰에 따르면 a씨는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촬영장에서 이상행동을 보였고, 이를 당시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가 알게 된 후 남자친구에게 강간 사실을 알렸다. 이후 a씨의 모친은 남자친구에게 '딸이 조재현으로부터 뭔가 심각한 일을 당했다'라는 말을 듣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의 모친은 조재현과 만났고, 조재현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무릎을 꿇었다는 것.

당시 a씨의 모친은 딸이 성폭행 당한 사실은 까맣게 몰랐고, "유부남이 딸에게 어떤 실수를 한 게 아닐까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재현의 설득으로 a씨의 모친은 20대 초반인 딸의 미래를 생각해 조재현의 매니저에게 딸의 매니지먼트를 맡기게 됐다고 밝힌 바 았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성추행 고발 운동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가해자로 지목된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며 현재 지방에서 홀로 자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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