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최초 작성일 : 2018-02-16 11:23:44  |  수정일 : 2018-02-16 11:28:33.587 기사원문보기
평창 올림픽 열기 속 '썰전' 대한스키협회ㆍ빙상연맹 비판 재조명…"도대체 뭐 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투데이 기정아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초 jtbc '썰전' 에서 제기된 대한스키협회와 대한빙상연맹의 문제점이 재조명되며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달 2일 방송된 '썰전' 에서 박형준 교수는 평창올림픽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 국내 대회전 랭킹 1위인 경성현 선수가 선수 선발에서 탈락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형준 교수는 "선수 4명을 성적순으로 재선발 해야 하지만 2000억을 들여 신설한 스피드 경기장에 맞춰 기술 부문의 경성현 선수를 탈락시켰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도 "경기장을 만들어놓고 주최국의 출전 선수가 없다면 체면이 안 서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그것 때문에 선수 선발 규정 원칙을 다 어기고 거기 나갈 선수를 집어 넣어버렸다는 건 협회의 체면 유지를 위해 공정성과 스포츠 정신을 위배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평창올림픽 전 잡음은 대한스키협회 뿐만이 아니었다.

대한빙상연맹이 훈련장 나이 제한 규정을 신설해 만 27세의 선수를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퇴출한 것. 이 사실에 유시민 작가는 "이게 뭐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도대체"라며 비판했다. 박형준 교수 또한 "유망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였지만 이건 공정성에 어긋나는 일이다"며 "나이가 아닌 실력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대한빙상연맹은 해당 규정을 삭제했다.

한편, 15일 방송 예정이었던 jtbc '썰전'은 평창올림픽 중계와 설 연휴 특선영화 방영으로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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