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최초 작성일 : 2017-09-19 14:24:12  |  수정일 : 2017-09-19 14:25:05.350 기사원문보기
소형 원자로 'SMART', 제3국 수출 확대 나선다
[에너지데일리 김양수 기자] 우리나라가 사우디와 공동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소형원자로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를 사우디 이외의 제3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지난 18일 개막, 22일까지(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중인 2017년도 'IAEA 정기총회' 기간 중 부대행사로 '스마트 개발(SMART Development)'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함께 스마트 상용화를 공동 추진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이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최근 승인된 사우디의 국가 원자력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한국과 사우디가 스마트 상용화를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 파트너십'에 대해 스마트 도입 관심국가 22개국(중동ㆍ아프리카 15개국, 동남아 5개국, 중앙아시아 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그동안 저개발국가나 개도국들은 원전을 도입하고 싶어도 현재의 대형 원전 중심 공급 체계에서 막대한 건설비용과 오랜 건설기간, 대형 인프라를 감당할 여력이 없다는 점에 착안, '신규 원전 도입국을 위한 옵션'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초기 건설비용이 적고, 건설기간이 짧으며, 안전성도 더욱 향상된 스마트가 신규원전 도입국과 개도국에게 훨씬 적합한 원자로라는 점을 각인시키는데 방점이 찍혔다.

중동ㆍ북아프리카(MENA,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의 맹주인 사우디는 지난 7월 사우디 각의에서 '국가원자력사업'을 승인하여 국왕 칙령(Royal Decree)으로 발표한 바 있다.

승인된 '국가원자력사업'은 한국과 함께 소형 원전 스마트 상용화를 공동 추진, 스마트 2기를 자국 내에 건설하고 주변국에 수출을 추진한다는 '한-사우디 스마트 파트너십'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향후 한-사우디 양국은 파트너십에 따라 착수한 SMART PPE(Pre-Project Engineering) 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설계와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예비안전분석보고서(PSAR)를 작성해 마무리 하고, 이후 사우디 측의 검토를 거쳐 SMART 1ㆍ2호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IAEA 정기총회의 우리나라 수석대표인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설명회에서 "SMART 첫 호기 건설과 상용화를 위해 PPE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우디에 건설되는 SMART 첫 호기를 발판으로 소형원전을 도입하려는 국가들이 쉽게 SMART를 도입하는데 적극 지원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자력연구원 하재주 원장은 "한국과 사우디의 SMART 공동상용화 추진은 개도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에게 원자력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설명회에 이어서는 K.A.CARE와의 양자회의를 개최, 현재 진행되고 있는 PPE 사업 현황 점검과 요르단 SMART 건설을 위한 한-사우디-요르단 공동타당성조사 등 제3국 공동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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