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국 청년 53명 참여,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논의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및 환경부,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제6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청년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청년여름캠프’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가 2017년부터 국내외 만 18세 이상 만 28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속가능발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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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6회 캠프에는 대한민국, 베트남, 인도, 이집트 등 31개국 청년 약 53여 명이 참가하여 주도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법을 도출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와 리더십 역량을 키우도록 구성됐다.

올해 캠프는 특히 “2022 UN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정치포럼(HLPF)” 주제 중 4번(양질의 교육), 15번(육상생태계 보존), 17번(글로벌 파트너쉽)에 초점을 두었다. 캠프 주제에 맞게 각 주최기관에서 초청한 전문가 강연, 토론, 모둠활동 등 청년들의 창의적인 해결책 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됨에 따라 2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공동주최 측인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오픈플랫폼인 디자인팩토리코리아(DFK)와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 공간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상, 창작 및 구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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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주춤했던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서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년층의 주도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환경공단은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청년 대상 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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