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전남 재생에너지 기업의 루마니아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연구원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기술대학교에서 주관하는 ‘RMEE 2022 국제포럼’에 사절단을 파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신 정보 교환 및 해당 대학과 국제 공동 R&D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동행한 에너지기업들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기업지원실장을 국제사절단장으로 누리플렉스, 더블유피, 유에너지, 비에이에너지, 이엘티 5개 기업과 함께 ‘RMEE 2022 국제포럼’에 참가했다.
포럼에서 녹색에너지연구원 및 지역 우수 5개 에너지 기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기업인 ENERGO Power와 AMI 50만 가구(약 500억 규모) 상담, Premium AEROTEC SRL과 250만 달러 상담, INSTAL.RO와 20만 달러 상담 등 3742만 달러의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루마니아 시기쇼아라 지역 기업을 방문해 3MW 태양광 구축 관련 35만 달러 상담을 진행하고 실계약으로 이뤄지도록 귀국 후에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난방공사와 에너지 신사업 발굴을 위한 태양광 발전소 대상 부지를 방문해 실시설계를 위한 실사를 실시, 루프탑 태양광 설치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향후 유럽펀드의 유치를 통한 국제공동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이번 루마니아 방문을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양국 에너지시장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남 에너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